옛 추억에 흠뻑 빠지다
옛 추억에 흠뻑 빠지다
  • 유가은 수습기자
  • 승인 2021.11.09 14:34
  • 호수 148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느라 몸도 마음도 지친 지금, 잠시라도 좋으니 아무런 생각 없이 과거로 돌아가 추억에 젖어보면 어떨까.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걱정 근심은 접어두고 그리운 옛날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여기, 우리의 옛날을 추억할만한 장소 세 군데가 준비돼있다.

 

내가 사용하던 휴대전화가 여기? ‘카페 디올드’

 

카페 디올드에는 누구나 한 번쯤 사용해봤을 옛 모델의 휴대전화가 모두 전시돼 있다. 카페 천장부터 테이블, 심지어 화장실 열쇠까지 온통 휴대전화로 가득 차 있어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맛도 쏠쏠하다. 어디서 많이 본 휴대전화부터 스마트폰 이전에 직접 사용했던 휴대전화까지. 다양한 옛날 휴대전화를 구경하며 추억에 흠뻑 빠져 보자. 커피 한 잔과 함께 휴대전화 속에 담긴 추억을 회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안 쓰는 휴대전화나 삐삐를 가져가면 할인되는 점도 꼭 기억해 두자.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211번길 8-21, 1층
운영 시간: 매일 10:30~21:00
 

추억의 만화가 가득 담긴 ‘한국만화박물관’

 

가끔은 만화를 보며 어린 시절을 추억해보는 것도 즐겁다. 한국만화박물관에는 어릴 적 즐겨봤던 추억의 만화가 가득하다. 총 4층으로 구성된 이곳은 모든 게 만화로 꾸며져 있다. 1층은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2층은 만화책을 구경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어 직접 체험하기에 최적이다. 3~4층은 다양한 만화 전시와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곳에 방문해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자.
주소: 경기 부천시 길주로 1
운영 시간: 매일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공간 ‘해금강 테마 박물관’

 

우리의 옛 추억을 많이 즐겼다면 이번엔 부모님이 자라온 시절을 체험해보자. 국내 최초 테마형 체험학습박물관인 해금강 테마 박물관에는 부모님 세대의 추억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1950~197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생활용품과 공간의 재현은 부모님이 살았던 과거를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 낯설게 느껴지는 당시 풍경의 교실과 길거리는 부모님의 어릴 적을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하게 만들 정도다. 우리 세대의 과거를 충분히 즐겼다면 이젠 부모님의 옛 추억에도 공감해보면 어떨까.
주소: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
운영 시간: 매일 09:00~18:00

유가은 수습기자
유가은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

 gaeun1216@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