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의 경계선
시작과 끝의 경계선
  • 고예은(공공정책(야)·1)
  • 승인 2022.01.04 15:38
  • 호수 148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의 따스함으로 시작된 2021년
여름의 뜨거운 열정으로 몸을 달구고
가을의 기억들은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1년 동안 다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따뜻할 땐 그 누구보다 많이 웃었고,
추울 땐 어떤 이들만큼이나 아팠지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홀로 설 준비가 됐습니다.
겨울의 한기는 끝나버린 작년과
새로이 시작되는 올해를 이어주는 경계선 같습니다.
어쩌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은 
봄이 아닌 겨울인가 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