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22년 3월 다섯째 주)
뉴스브리핑(22년 3월 다섯째 주)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2.03.29 13:59
  • 호수 14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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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한국은행’ 총재로 이창용 지명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지난 23일 청와대가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지명한 가운데,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와 협의한 바 없다고 반박하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총재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어 내정자를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한은 총재는 당연직 금융통화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 있고, 어느 정부가 지명하든 이달 31일에 임기가 만료돼 후임 인선 작업이 필요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 차례 연기됐던 회동이 어제 저녁 진행됐습니다. 이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경제 5대 시중은행 모두 전세 대출 규제 완화해 

출처: TV조선
출처: TV조선

지난 25일부터 ‘NH농협은행’이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전세대출 한도를 ‘갱신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80% 이내’로 늘렸습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3종 세트를 지난 25일부터 완화했으며 ‘우리은행’은 그보다 전인 21일, ‘KB국민은행’은 내일부터 적용됩니다. 3종세트란 전세대출 규제를 뜻하는데요. 임차보증금 80%까지 대출 가능, 잔금일 이후에도 3개월까지 신청 가능, 1주택자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 허용이 그 내용입니다. 이렇듯 은행권이 대출 조이기에서 대출 완화로 선회하는 것은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일각에선 이자 부담이 여전해 집값 상승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으니 실수요자들은 부동산 자금 확보 시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사회 상비약 수요 급증에 품절 잇따라, 정부 생산·수입 확대할 전망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코로나19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이 빚어졌던 해열제·감기약 공급량을 늘리기로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했습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상비약 부족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약국과 제약업계에서는 시럽형 해열진통제 수급난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상비약 생산과 수입을 확대하고 신속한 출고를 독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수급난이 심각해질 경우 국내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성분의 외국 의약품을 긴급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요. 빠른 시일 내에 공급이 안정되길 바랍니다.

 

과학 ‘광섬유 레이저 광원’ 차세대 레이저 무기로?

출처: 한화
출처: 한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3㎾급 `광섬유 레이저 광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는 국내 개발 광섬유 레이저 광원 중 가장 높은 출력으로, 무인 드론을 근거리에서 격추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더불어 해외 상용 제품들의 출력이 모두 3㎾ 이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세계 기술과의 격차도 크게 줄였다는 연구진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개 이상 광섬유 레이저 채널을 하나로 뭉치는 `파장 빔 결합' 방식에도 유리해100㎾ 이상 출력 미사일 방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저렴한 비용으로 운용 가능한 레이저 무기가 차세대 방공체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SF영화에서나 나오던 레이저 무기를 우리 군에서도 머지않아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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