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만개할 학교생활을 고대하며
벚꽃과 함께 만개할 학교생활을 고대하며
  • 이예원(영어·2)
  • 승인 2022.04.05 13:48
  • 호수 14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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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영어·2)
이예원(영어·2)
이예원(영어·2)

 

어느덧 꽃 피는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동아리 알림제 등의 행사를 통해 학교의 생기는 점점 더해가고 있다.


죽전캠퍼스 동아리 알림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많은 동아리가 다양한 공연과 홍보전을 펼쳐 신입생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천안캠퍼스 학생들도 동아리 알림제에 대한 기대를 많이 보이는 추세다.


2면에는 학사팀과 학생팀의 비교가 기재됐는데, 이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한 기사로써 많은 학우에게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2면에는 학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사도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모르는 학우들이 많기 때문에 기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하는 소망이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교에서의 동아리방 또는 학생회실을 사용할 때 취식 금지 사항과 인원 제한 역시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 이번 호에서도 볼 수 있듯 코로나19로 인해 FSU-디즈니인턴십 역시 취소 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리 대학 학생이라면 누구든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인턴십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시금 취소됐다는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5면에선 생활동반자법 찬반, 그리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담고 있었는데, 전문가나 교수님이 아닌 학생들의 의견이 담겨 있어 특히 더 좋았다. 이를 통해 전에 알지 못했던 법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스스로의 의견 역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다.


9면에서 볼 수 있었던 ‘뮤지컬과 원 캐스트, 이색적인 역할들까지’의 기사에서는 우리나라의 뮤지컬 캐스팅을 편향적으로 바라보는 방식이 아쉬웠다. 기사에 쓰인 어휘 중 ‘비정상’, ‘낯부끄러운 고백’, ‘아이러니’ 등 우리나라의 뮤지컬 캐스팅을 부정적으로 지칭하는 단어들이 많이 사용됐다. 기사로서 한쪽으로 편향되기보다 중심의 입장을 유지하며 다른 나라와는 다른 특징을 가진 뮤지컬 캐스팅에 대해 소개하는 방향의 기사가 더 지향되길 바란다. 


기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7, 8, 9면에 영화와 관련된 기사가 분포돼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각 기사들이 공통적으로 영화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었는데, 이는 여러 면에 나눠 두는 것보다 공통된 기사는 한 면에 배치를 해둬 독자가 기사 간 연관을 지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편리했을 것이다.


대면으로 전환된 학교를 직접 겪고 있는 독자로서 생기를 띄고 있는 캠퍼스와 앞으로 진행될 많은 학교의 행사들에 대해서 단대신문이 앞으로 긍정적인 소식들을 더욱 많이 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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