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주출입구에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내일부터 죽전캠 무인화 시작
교내 주출입구에 ‘무인정산시스템’ 도입, 내일부터 죽전캠 무인화 시작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5.10 13:31
  • 호수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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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편의 제고 위해 사전정산기도 점진적으로 설치할 예정
▲  죽전캠 정문 무인정산기 설치가 한창이다.
▲ 죽전캠 정문 무인정산기 설치가 한창이다.

유인으로 운영했던 교내 주차 정산 시스템이 무인화된다. 기존 현금 및 카드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던 방식에서 무인정산기를 이용한 카드 결제 시스템으로 운영방식을 바꾼다. 


무인정산시스템은 주차 관리인 없이 주 출입구에 설치돼있는 무인정산기를 통해 이용자가 주차요금을 스스로 정산한 뒤 출차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월 31일자로 기존 주차관리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새로운 입찰을 통해 도입됐다. 죽전캠퍼스 후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사가 진행됐으며 정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공사한다. 이후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죽전캠 총무인사팀 강동헌 차장은 “대부분의 대형 병원이나 쇼핑몰을 보면 이미 무인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노후화로 인해 교내 주차 장비의 고장이 잦았다”며 교체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천안캠퍼스는 죽전캠 공사가 끝난 다음 날인 내일부터 공사할 예정이며 공사 업체는 죽전캠과 같다. 계획상 준공 일은 오는 15일이지만 시범운영과 준비작업에 따라 일주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 천안캠 총무팀 안주영 과장은 “기존 주차 정산 기계가 10년이나 됐고, 무인정산기 도입으로 입구에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무인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무인화가 되면서 주차 정산을 위해 투입되던 기존 인력을 더욱 필요한 방향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 효과를 기대했다. 


무인정산시스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사전정산기도 점진적으로 교내에 설치된다. 이용자가 많은 곳에 우선으로 설치되며 죽전캠은 혜당관, 대학원동, 복지관에 천안캠은 산학협력관, 학생회관, 치과대 병원에 놓일 예정이다.

박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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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oung@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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