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쾌적한 캠퍼스 만들 우리 대학 봉사단
더 쾌적한 캠퍼스 만들 우리 대학 봉사단
  • 윤성원 기자·김지원 수습기자
  • 승인 2022.05.17 14:15
  • 호수 14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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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 활발
재학생 중심 다채로운 봉사 기획
사회 트렌드에 맞는 봉사 펼칠 것

교내외에 따듯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학생을 주축으로 움직이는 우리 대학 봉사단이 구성됐다. 이번 달부터 죽전 캠퍼스에서는 학생 봉사단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천안 캠퍼스에서는 청년 봉사단이 활발한 봉사를 진행 중이다.


죽전캠 학생 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9일 혜당관에서 진행됐다. 죽전캠 사회봉사단은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주용(소프트웨어·3) 씨를 단장으로 선출했다. 재학생을 중심으로 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기 위해 학생 봉사단을 창단했다는 죽전캠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월마다 다양한 테마의 봉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주기적으로 교내 금연 캠페인과 그린캠퍼스 캠페인을 실행할 예정이며 차후에 학생 봉사단이 중심이 돼 활동을 기획한다.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연탄 봉사와 김장 봉사도 계획 중에 있다.


천안캠의 청년 봉사단 발대식은 지난달 7일 학생회관에서 진행됐다. 청년 봉사단은 매년 사회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슬로건을 걸고 활동한다. 작년은 ‘전공 맞춤형’을 내세웠다면 올해는 ESG와 온실가스 감축, 자원 순환을 목표로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캠 사회봉사단 김기홍 단장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재학생들의 인식을 고조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청년 봉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발대식의 소감을 밝혔다.


청년 봉사단의 필요성에 대해 천안캠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봉사가 필요한 시점에 즉각 봉사를 계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언급했다. 단장은 천안캠 장호수(중동·4) 총학생회장이며 고정 단원은 각 단과대 학생회장이다. 그 외 단원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때마다 단과대 학생회장을 통해 새로 모집해 유동적으로 변한다. 각 단과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도 있다.


현재 봉사활동으로는 매월 플로깅과 탄소 중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매달 진행됐던 천호지 봉사활동이 플로깅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두 활동에 모두 참여한 조광래(미생물·3) 씨는 “생각보다 천호지에 생활 쓰레기가 많았다”며 “활동이 어렵지 않았고 학교 주변을 정화하는 데 참여해 좋았다”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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