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뛰어들다-이노와이어리스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뛰어들다-이노와이어리스
  • 이소영 기자
  • 승인 2022.05.31 13:37
  • 호수 14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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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노와이어리스 김정민(물리·21졸) 동문

 

선배의 프로필

■  이름: 김정민
■  전공: 물리학과
■  복수전공: X
■  최종학점: 3점대 초반
■  취업 준비 기간: 2개월
■  취업 강점: 노력으로 다진 자신감

 

 

모바일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5G 서비스 가입자 또한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최초로 무선망 최적화 장비를 개발한 ‘이노와이어리스’는 5G 이동통신 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에서 이노와이어리스가 만든 MAIS(정비정보시스템) 장비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기자는 이곳에서 5G를 넘어 6G를 바라보고 있는 김정민(물리·21졸) 동문을 만났다.

 

정보통신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입사를 결정했다는 김 동문은 6G 연구와 원활한 통신 환경을 위한 테스트를 주로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직종은 전자공학을 공부했을 때 직무적응이 유리할 수 있다. 정보통신학과가 설치된 대학이 많이 없어 그는 따로 해당 분야를 공부했다. 김 동문은 “전자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이공 계열에 관심 있고 이론 공부를 많이 하면 충분히 입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사하고자 하는 직종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취업할 직종에 관련된 분야의 논문을 많이 찾아볼 것을 권유했다. 김 동문은 “논문이 영어로 쓰인 경우가 많아 영어 공부도 같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해선 “학원은 안 다녔지만, 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함께 영어로 대화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입사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토익 스피킹’을 준비한다면, 팝송을 통한 리스닝 연습을 추천했다.

 

학부 시절 김 동문은 소심한 성격 탓에 발표에서 실수하거나, 시험 전 긴장으로 인해 낮은 성적을 받을 때가 많았다. 취업을 위해 성적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는 성적에 영향을 주는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시작해 성취감을 얻으며 자신감을 키워나갔다. 그는 “소심한 성격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성격을 고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생겨 성적과 면접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 동문은 “주변 사람과 많은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도 자신감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면서 주변 친구를 면접관으로 세워 모의 면접을 해 볼 것을 권했다. 추가로 “자신이 면접관이라면 어떤 질문을 할지 홀로 상상해 보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동문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는 후배들에게 꿈이 없는 상태에서 취업하면 시간은 하염없이 흐른다며 “뚜렷한 목표를 찾아서 준비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고 격려했다. 또한 지금 전공과 맞지 않는다면 전과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길 권하며 “오래 걸리더라도 꿈을 찾아서 준비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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