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미래형車·지식재산’ 인재육성사업 선정
‘반도체·미래형車·지식재산’ 인재육성사업 선정
  • 이은정·여지우 기자
  • 승인 2022.09.06 14:51
  • 호수 14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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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리모델링, 관련 강좌와 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산업·첨단산업 인재양성사업’(이하 사업)에 우리 대학 3개 분야의 사업팀이 선정됐다. 14개 세부 사업 중 선정된 분야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반도체 전공트랙사업, 지식재산융합 인재양성사업이다. 교육부 포함 7개 부처가 협업해 선정 대학들의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로, 우리 대학은 3년간 총 32억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인재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은 각종 실험 실습 장비, 시뮬레이터 등 첨단장비를 구축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 관련 강좌를 학부 과정에 개설하고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강의실,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연구책임을 맡은 조구영(기계공) 교수는 “장학금 지급, 미래자동차 관련 국내외 학회 및 전시회 참가, 기업 현장실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단계로 구분되는 반도체 전공트랙사업은 1단계 사업 기간인 내년까지 수요 맞춤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며 실무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자전기공학부 융합반도체공학 전공을 신설했다. 더 나아가 2단계 기간에는 2024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융합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지식재산융합 인재양성사업은 융합반도체,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분야로 나뉜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책임자 장종화(치위생) 교수는 “우리 대학이 주관하는 ‘바이오헬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과 연계된 사업 내용이 선정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가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사업에 선정돼 영광스럽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지식재산(IP)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학생들은 해당 사업을 통해 IP 관련 강좌 이수, 지식재산능력시험(IPAT) 응시뿐 아니라 특허출원 전액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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