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 재학생 불만 커져
교내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 재학생 불만 커져
  • 유영훈 기자∙이다경 수습기자
  • 승인 2022.09.27 17:19
  • 호수 14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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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인프라팀 “교내 중계망 점검과 업데이트 진행할 것”

최근 교내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가 일어나 인터넷 속도가 저하되며 학우들의 불만이 커졌다.


문희진(전자전기공·2) 씨는 “교내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해당 문제를 경험한 적이 있다”며 화상 강의 중 강제 퇴장을 당해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임서윤(물리치료·1) 씨는 “휴식시간에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로 인해 큰 불편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보인프라팀 권형준 차장은 사용자 문의를 통해 상황을 인지했으며 사용자 접속 문제에 대해 “여러 환경 요인이 있어 상황 조사 후 문제를 겪은 재학생과 연락 또는 접촉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차장은 와이파이 접속 문제 원인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 등 학내 학습 환경 변화로 인한 사용량·이용 시간 증가와 건물 내부와 같은 음영지역(전파를 수신할 수 없는 지역), 장비 노후로 인한 성능 저하에 따른 접속 불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보인프라팀은 교내 와이파이 접속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 캠퍼스 AP(와이파이 중계망)에 대한 점검과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천안캠퍼스 ‘빛담’ 총학생회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교내 와이파이 불량 문제는 이른 시일 내에 조치가 어려울 것 같다”고 알렸다. 이에 권 차장은 반도체 대란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무선인터넷 장비 수급 지연이 발생해 빠른 시일 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후 가격이 안정되는 시점, 비용을 고려해 노후화되거나 성능 저하가 있는 무선인터넷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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