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5주년·지령 1500호 기념 축사 ③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창간 75주년·지령 1500호 기념 축사 ③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승인 2023.03.07 17:24
  • 호수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길”

안녕하십니까, 용인특례시장 이상일입니다.


단대신문 15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7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단대신문을 오늘날까지 잘 이끌어 오신 단국대학교 학보사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2016년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해 정치행정, 저널리즘을 강의했던 인연이 있고, 또 2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터라 단대신문의 1500호 발행이 감격스럽습니다.


단대신문은 그동안 단국대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민주적인 대학문화를 만들기 위한 공론의 장을 열고, 학내외 문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줬습니다. 대학언론의 위기가 거론되는 상황에서도 단대신문은 1500호 발행을 맞았습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2007년 수지구 죽전동으로 이전한 이래 용인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의 역사, 문화, 경제, 산업, 콘텐츠 등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교육을 위해 ‘용인학’을 개설·운영하는 것은 다른 지역 대학교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시정 비전 아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크게 변화할 용인의 미래에는 여러분처럼 유능한 청년 인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용인시에서는 지역 대학의 젊고 우수한 인력이 용인에서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용인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은 오늘도 청년의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단대신문이 앞으로도 청년의 아픔을 보듬고 목소리를 대변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단대신문 1500호 발행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다가오는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될 여러분의 대학 생활이 따뜻하고 아름답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