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동우를 만나다 ③ 75기 김태희·경향신문 기자 “조판 과정 열띤 토론, 인생의 자양분”
단대신문 동우를 만나다 ③ 75기 김태희·경향신문 기자 “조판 과정 열띤 토론, 인생의 자양분”
  • 유영훈 기자
  • 승인 2023.03.07 16:04
  • 호수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75기로 3년간 기자 생활을 한 김태희 동우는 현재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김 동우는 본지 기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으로 신문사 조판 활동을 꼽았다. 그는 “현직 기자로 일하고 있지만 신문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경험이 결코 흔치 않으며 그 중에서도 신문을 편집 중인 모습을 봤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판 과정에서 동료 기자와 후배 기자 사이에 있던 많은 논의와 조판을 마치고 느낀 안도감과 해냈다는 감정이 아직까지도 기억난다고 했다.


그에게도 학업과 신문사 생활의 병행은 고됐다. 하지만 본지에서의 경험은 현직의 다른 신입 기자들보다 한 걸음 앞설 수 있게 만들어줬다. 또한 김 동우에게 단대신문은 대학생활의 전부이자 인생의 전부였다.

 

그는 “같은 학과 동기들보다도 단대신문 동기들이 더 기억에 남고 신문사에서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기도 했기에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동우는 “세상에 불필요한 경험은 하나도 없다”며, 신문사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경험은 더욱 값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힘든 신문사 생활이었지만 끝까지 버텼던 게 사회로 진출해서도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면서 “아무리 힘들더라도 기자 생활을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영훈 기자
유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

 whatever@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