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선거 7명 출마…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하겠다”
총장 선거 7명 출마…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하겠다”
  • 서다윤·강서영 기자·김준경 수습기자
  • 승인 2023.05.09 15:49
  • 호수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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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일 단국역사관에서 공정경쟁 서약식 개최
7월 21일 선임 예정, 임기는 8월 26일부터 4년간
총추위 홈페이지서 후보자 소개와 직접 질의 가능
▲이달 3일 단국역사관에서 우리 대학 19대 총장후보자 공정경쟁 서약 및 실천 선포식이 열렸다. 7명의 총장 후보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왼쪽부터 기호 1번 정윤세 후보 ▲기호 2번 강대식 후보 ▲기호 3번 안순철 후보 ▲기호 4번 정창덕 후보 ▲기호 5번 박범조 후보 ▲기호 6번 이재훈 후보 ▲기호 7번 이우걸 후보.
▲이달 3일 단국역사관에서 우리 대학 19대 총장후보자 공정경쟁 서약 및 실천 선포식이 열렸다. 7명의 총장 후보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왼쪽부터 기호 1번 정윤세 후보 ▲기호 2번 강대식 후보 ▲기호 3번 안순철 후보 ▲기호 4번 정창덕 후보 ▲기호 5번 박범조 후보 ▲기호 6번 이재훈 후보 ▲기호 7번 이우걸 후보.

2학기부터 우리 대학을 이끌 총장 후보 지원자가 공개됐다. 후보는 총 7명으로 19대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와 법인 이사회 검증을 거쳐 오는 7월 21일에 선임된다. 신임 총장은 오는 8월 26일 취임한다.


총추위는 총장 후보로 ▲기호 1번 정윤세(무역) 교수 ▲기호 2번 강대식(음악) 교수 ▲기호 3번 안순철(정치외교) 교수 ▲기호 4번 정창덕 송호대 총장 ▲기호 5번 박범조(경제) 교수 ▲기호 6번 이재훈(건축) 교수 ▲기호 7번 이우걸(화학공) 교수를 공고했다. 기호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총추위는 이달 3일 지원서를 제출한 7명의 총장 후보자를 초청해 후보자 기호 추첨과 공정경쟁 서약 및 실천 선포식을 가졌다. 총장후보자들은 정책 경쟁을 통해 총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기호 1번 정윤세 후보는 우리 대학에서 경영 학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우리 대학 무역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정 후보는 학생처장과 상경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계약학과 주임교수와 글로벌비즈니스연구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기호 2번 강대식 후보는 미국 커티스 음대에서 기악 학사를, 카자흐스탄 유라시아국립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우리 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임했고, 음악대학 학장과 우리 대학 대외부총장을 역임했다. 단국역사관 관장을 맡기도 했다.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주리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기호 3번 안순철 후보는 후보 지원 전까지 우리 대학 대외부총장으로 재임했다. 안 후보는 1997년 우리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우리 대학 대학원장과 대외협력실장, 기획조정실장, 사회과학대 학장, 총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기호 4번 정창덕 후보는 유일한 ‘비 단국대 교수’ 출신이다. 우리 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카이스트에서 경영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후보는 고려대에서 5년간 조교수로 근무했으며, 2014년부터는 강릉영동대와 안양대 총장직을 맡았고, 현재는 송호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우리 대학 교무처장과 기획실장을 역임한 박범조 후보는 기호 5번을 부여받았다. 박 후보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년 7월부터 후보 등록 이전까지는 우리 대학 경영경제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겸임했으며 우리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는 1993년에 부임했다.


기호 6번 이재훈 후보는 서울대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학 공학사와 공학석사,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후보는 1991년 우리 대학 건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우리 대학 입학처장과 건축도시기술연구소장, 건축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UC버클리와 MIT에서 초빙교수로 재임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에서 공학학사를, 오레곤주립대에서 공학석사, 공학박사를 취득한 이우걸 후보는 기호 7번에 배정됐다. 2003년부터 우리 대학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이 후보는 지난 3월까지 총장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공업화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일러스트 김민서 기자
일러스트 김민서 기자

총추위는 6월 23일까지 총장후보자 검증을 마치고 7월 5일 제출서류·발전계획서의 구체성과 실효성, 정책 소견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의 추천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법인이사회는 7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총추위가 추천한 후보자 중 한 명을 차기 총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신임 총장은 8월 26일부터 4년 동안 우리 대학을 이끌 예정이다.


후보자들에 대한 소개와 직접 제출한 발전계획은 제19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학생들은 ‘후보자에게 질의하기’ 기능을 통해 후보자에게 궁금한 사실을 질의할 수 있으며, 해당 질의는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5월 23일(화) 발행하는 1504호에서는 후보자 공약을 소개하는 총장 선거 특집 기사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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