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부문 S등급 선정 쾌거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부문 S등급 선정 쾌거
  • 김준원‧김승건‧최정원‧한지수 기자
  • 승인 2024.08.13 16:30
  • 호수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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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선택권 확대, 유연한 학사제도 등 높은 평가 받아
132억원 가량 추가 사업비 지원 예정
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부문에서 S등급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부문에서 S등급에 선정됐다.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부여된 ▶S ▶A ▶B ▶C등급별로 별도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한다.
우리 대학 최초 S등급 선정으로 전년 대비 38% 증액된 132억7천3백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받는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폭넓은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학년도부터 시행하는 무전공 입학제도에서 신입생 모집인원의 33.8%(1041명)를 선발하고, 이를 죽전캠과 천안캠에서 각각 퇴계·율곡혁신칼리지라는 명칭의 모집 단위로 체계화해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생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이들이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단단케어(D-DanCare)’라는 진로로드맵을 통해 신입생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불어 선-후배(단짝멘토링), 교수-학생(단품멘토링), 학생-졸업생 전문가(단비멘토링) 등 다양한 관계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신입생이 폭넓은 정보 및 조언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연한 학사제도 운용 역시 높게 평가받은 부문 중 하나이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무경계 교육 실현을 위한 다전공·전과·학점교류 등의 학사제도를 운영했다. 

 

학점교류 제도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728개의 강좌가 학점교류를 위해 개설돼 5만3167명의 학생이 관련 교과목을 이수했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마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대표 성과이다. 단아이[AI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D-ESK[AI기반 교수 지원]·e-Campus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지원 비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D-MOOC ▶D-OER ▶메타버스 캠퍼스 ▶영웅스토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학습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윤환 대학혁신사업단 팀장은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25년도에 시행되는 광역 모집 준비를 위한 사업비를 집행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하는 DKU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재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학사 구조 유연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원‧김승건‧최정원‧한지수 기자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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