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꿈 안고 새로운 길 걸어나갈 청춘들 격려의 장으로
지난 22일 죽전캠은 오전 10시 혜당관 학생극장에서, 천안캠은 오후 3시 학생회관 학생극장에서 가을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은 인원은 학사 1208명(죽전캠 710명, 천안캠 498명), 석사 667명(죽전캠 524명, 천안캠 143명), 박사 172명(죽전캠 135명, 천안캠 37명)으로 총 2047명이다.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안순철 총장의 기념식사 순으로 진행됐고 이후 학사학위, 석사학위, 박사학위의 수여식이 진행됐다. 안 총장은 식사에서 ”우리는 단국이라는 이름으로 어디에서든 하나가 될 것이며, 여러분과 모교의 인연은 영원한 단국인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공로상 ▶성적우등상 ▶범정학술논문상 ▶총장표장 ▶글로벌 프론티어상 ▶단국봉사상 ▶동창회장상의 수상이 진행됐다. 총 22명의 졸업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학위수여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은 가족 및 학우들과 사진을 찍으며 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간직했다. 졸업생 서가의(무용과‧박사과정‧24졸) 동문은 ”드디어 이 긴 과정이 끝나게 돼 후련하고 뿌듯하다“며 감회를 밝혔다. 또 유명호(교육학과‧석사과정‧24졸)동문은 ”후배들도 지금 걸어가는 길이 쉽지많은 않겠지만 견디다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격려의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단국봉사상을 수상한 이상민(체육교육‧24졸) 동문은 ”특수교육과를 복수전공하면서 어쩌다보니 봉사의 기회를 많이 갖게됐는데, 돌아보면 모두 너무나 뜻깊은 경험들이었다“며 ”후배들도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태욱(산업공학‧석사‧24졸)동문은 ”졸업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지만 무사히 잘 졸업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공부도 열심히 하면 좋겠지만 대학생활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도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건ㆍ박가경 기자 dkdds@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