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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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4.10.22 00:20
  • 호수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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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 견(犬)형의 임종(?)
“견(犬)형 일은 참 안됐어. 야옹 그렇게 가시다니 야옹”“그러게. 멍멍. 난 문상도 못 갔지 뭐야 멍멍”“나중에 성묘나 한번 가세. 야옹”지난 6일 농림부가 동물보호법 개정안 발표. 2006년부터 개, 고양이 사체 처리할 동물장묘업 인가 시작. 이제 개, 고양이 ‘개나소나’ 키우지 않겠지요.
<리>



○ 체험국감
현장 국정감사에서 특이한 녹차가 접대되었다는 말에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모 의원이 강원 도암댐의 오염된 물을 녹차로 알고 마셨다고… 환경오염이 오죽 심각했으면 높으신 분들께서 ‘체험국감’을 가지실까… <有>




○ 의도는 좋았는데…
대입을 한 달여 앞둔 고3학생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일부 대학의 고교등급제 실시여부로 의견이 분분하다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대학측 의도는 좋았는데, 그 기준이 강남과 비강남권이었다는 점에서 씁씁할 따름이오.
미소실소자 비강남권 고3학생들이 겪는 대학측의 지역차별, 학교차별, 교육부의 때늦은 상황파악으로 3고(苦)가 안타깝소. <丞>




○ 굴러가는 한남벌
한남벌 여기저기서 떼굴떼굴 굴러가는 소리가 나고 있다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찬바람이 불자 공부도, 운동도 다 싫다하는 곰들이 동굴에서 데굴데굴……. 곰들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포스터들이 바닥에 떨어져 대굴대굴 구르는 소리라고. 이 소리가 바른길로 굴러가고 있는 소리인지 모르겠소. <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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