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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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4.11.07 00:20
  • 호수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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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협력에 총력 모으자

21세기 세계 경제의 전면적 자유화 속에서 국가간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의 중심국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 산업계, 정부간의 보다 긴밀한 협동이 필요하다. 즉 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는 산·학·관 협동을 통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고 동시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야만 한다.
유기적인 산·학·관 협동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래서 많은 대학들이 산·학·관 협동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리대학도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각종 산학협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26일 우리대학은 서울시와 서울대, 동국대 등 중남부권 7개 대학과 산학연 협정을 맺었다. 이는 서울시정과 8개 대학의 유대 강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각 대학과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콘텐츠, 정보통신, 바이오·나노기술, 금융 및 사업서비스, 의류·패션 등 5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각 대학의 고급인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산·학·관 협동은 산업사회의 발전과 함께 요구되는 기술의 혁신과 인력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산학연 협정 체결은 기대할 만한 일이다. 앞으로도 산업계와 상호 교류를 통해 산학협동의 목적을 달성하고 산·학·관 간 진정한 Win-Win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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