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성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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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진
  • 승인 2004.11.23 00:20
  • 호수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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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효용성

세상을 지배하는 ‘문학의 힘’

문학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고 느끼게 해준다. 이것은 분명 정보 이상의 의미이다. 그리고 이러한 문학이 없었더라면 인류의 발전과 역사는 이루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구심도 갖게 된다. 문학에는 그 시대마다 지식인들의 가치관과 교훈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사람들은 이런 문학의 힘을 간과하고, 문학이란 상업적 가치가 없는 학문이라고 매도하며 문학의 효용성에 대해 많은 의심을 갖는다.
그러나 나는 문학을 상업적인 시각과 학문, 생활 모든 면에서도 그 효용성을 가진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문학은 정말 쓸모 없는 것인가? 나는 되묻고 싶다.
문학의 범위는 매우 넓다. 현재의 문학은 우리의 안방까지 지배할 정도로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다. 즉,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드라마나 영화, 유행가의 노래가사 까지도 문학의 힘을 빌리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의 문화는 대부분 영상물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며, 그 뒤엔 문학이 기초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문학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대단한 것이다. 더 나아가 인문학적 사고와 관련한 문학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다른 학문을 접할 수 있고, 또한 삶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준다. 문학은 상업적, 물질적 가치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에서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소설을 좋아하는데 특히 연애 소설을 영화를 보는 것만큼 즐겨 읽는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도 섬세하고 세련되게 변했고, 가치관도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때로는 힘들 때 감동적으로 읽은 책의 글귀가 힘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문학이 앞으로 발전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생존의 의미를 문학이 존재하던 그 어떤 인류 이전의 사회로 되돌아가서 물을 수밖에 없다.
김미진<인문학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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