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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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아 기자>
  • 승인 2004.12.24 00:20
  • 호수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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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P 의견수렴 및 결과 분석

2주만에 실질적 의견 1백여건 쏟아졌다
홈페이지·학사지원·교육환경 등 정보시스템 개선 기대


학사지원 관련 정보환경
48건 제안으로 단연
으뜸, 그만큼 개설될
사항도 많아

타 분양의 구성원
의견수렴도 이번처럼
‘개선확신’ 심어주면
활성화 될 수 있다
우리대학 정보통신원은 지난달 4일부터 21일까지 약 보름동안 EAP(Enterprise Architecture Planing) 의견수렴 게시판을 개설해 전 구성원의 의견을 받은 결과, 정보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EAP는 우리대학 실정에 맞는 정보화 비전을 세우고 세부 목표와 이행 계획을 수립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정보시스템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원은 EAP 의견수렴 게시판을 운영했고 그 결과 총 1백13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이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제안글은 크게 홈페이지, 학사지원, 교육환경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홈페이지와 관련된 제안글은 홈페이지 개선에 대해 33건의 제안글이 올라왔다. 개인메뉴화와 학교·학교·교수·동아리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제안했으며 커뮤니티 활성화, 전반적인 메뉴 개선, 검색 기능의 개선 등이 제시됐다.
두 번째로 학사지원과 관련해 총 48건의 의견이 나왔다. IP 신청, 증명서 온라인 발급, 전자투표제, 통학버스 예약제 등의 항목을 웹서비스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것과 도서검색의 인공지능 강화를 제안했다. 개인통보, 알림방식을 개선해 SMS를 도입하고 휴강을 알리는 등의 기능과 홈페이지, 도서관, 웹정보시스템의 통합인증 등을 제안했다. 또, 수강신청기간의 서버문제 등도 제기됐으며 E-learning 의 활용이 제안됐다.

세 번째로 교육환경과 관련된 사항에서 컴퓨터 실습실의 개방시간, 인터넷회선의 속도 문제가 제기됐으며 보다 강화된 백신 및 보안과 현재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의 유지·보수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무선랜대여 및 노트북 사용의 원활화, Group Ware 도입 등을 제안하는 등 정보화와 관련된 구성원들의 생각과 제안이 올라왔다. 정보통신원은 이 제안글 중 우수제안 2건과 추첨을 통해 20건을 선발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우수작은 홈페이지 참여 증진방안과 웹 정보개선과 관련된 제안이 선정됐다.
이렇게 모인 자료는 1월 중 정리되어 투자방향과 새로운 전사적 아키텍처에 대한 구조를 만들고 세부 수행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우리대학은 효율적인 업무수행은 물론이고 빠른 정보처리를 통해 사이버강의의 확대와 모바일의 본격적인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원이 EAP를 실시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그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이번 EAP 의견 수렴 게시판을 통해 나온 제안들을 반영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이번 EAP 의견 수렴 게시판을 운영한 것은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들었다는 것에서 의미를 갖는다. 구성원들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은 물론 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내용들을 제공해 주었다. 이를 계획을 세우는데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반영이 이루어질 때 그 효과는 극대화될 수 있다.
또, EAP 의견 수렴 게시판과 같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것이 이번 사업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학교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여러 분야에 확산되어 실행된다면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대학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각 부서별로 종합민원을 받고 있으나 활성화되지 않아 구성원과 학교간의 의견 개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를 활성화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대학은 이번 EAP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 정보기술 발전에 상응하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확대해 학교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 부분에 걸쳐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황영아 기자>
<황영아 기자>

 baby222@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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