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동아리 문화체험-댄스동아리 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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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2.23 00:20
  • 호수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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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댄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치과대학 댄스동아리 CATS 는 응원을 하는 댄스 동아리로 올해 창단 11주년이 되었다.
힘든 학과 수업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공연이 그들을 설레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CATS는 일년 중에 세 번의 공연을 갖는데, 2월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공연, 10월초 전국 치과대학 연합 6·9제 공연, 11월 CATS 정기 공연이 그것이다.
2월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공연은 본과 생들이 주축이 되어, 예과 신입생들에게 CATS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신입생들의 관심을 많이 끌기 위해 주로 힙합이나 댄스 장르 같은 대중적인 음악에 맞추어 공연을 준비하는데, 새로운 춤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겨울 방학을 이용해 사설 학원을 다니기도 한다.

10월 전국 치과대학연합 6·9제 때에는 체육대회 때 우리대학 응원을 위한 응원 댄스를 선보인다. 이 때는 신입생인 예과 1학년도 참여하는데, 기존의 준비했던 곡들을 리믹스 하거나 응원 율동과 구호 등을 붙여서 응원단과는 차별화 된 색다른 공연을 보여준다.
지난해 10월말에는 6·9제때 CATS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된 CF감독의 눈에 띄어, ‘농심 마늘빵 감자빵’ 광고에도 출연하였다.
11월 CATS의 정기 공연은 예과 생과 본과 생 모두가 하나되어 밤을 새우며 준비하는 공연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공연과 전국 치대 연합 6·9제 공연 때 보여주었던 음악과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그 외에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곡들과 댄스로 한해를 정리하는 CATS 의 마지막 공연이 이루어진다.
이 때는 대 선배님들과 학과 교수님들도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많이 발전된 신입생들의 공연모습과 선·후배간의 끈끈한 우정과 보람을 찾아 볼 수 있는 자리이다.
한 곡을 배우는데 적게는 2주일, 많게는 두 달 이상이 걸리는데 정기 공연은 10곡, 그 외 공연에는 보통 3~4곡의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 날짜가 잡히면 보통 두 달 전부터 연습에 들어가고, 공연 날짜가 코앞에 다가올수록 밤을 새워 연습한다. CATS가 연습 실로 자주 이용하는 천안대 지하 태권도장은 새벽이 되어도 그들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매일 듣는 음악소리도, 학과 공부하랴 연습하랴 생각만 해도 힘들었던 그 시간들도 공연이 끝나면 가슴 한 구석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CATS는 고된 학교생활에서 괴로움을 잊게 해주었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으며 젊음과 패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한해가 지난 지금, 공연 때 보았던 관객들과 함성, 앞에서 끌어주는 선배님들과 뒤에서 밀어주는 동기들과 후배들, 모두 잊지 못할 감동으로 가슴 깊이 자리잡았다.
대학생활의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CATS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윤준용<치의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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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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