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48호)를 읽고
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48호)를 읽고
  • 이예리
  • 승인 2005.05.24 00:20
  • 호수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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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학교에 대한 정보 제공 유익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다. 하지만 아마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은 축제가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과 주점이나 초청 연예인등에만 관심을 갖는 거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주간 기자석’에서 말했듯이 축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늘 참여하는 사람들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야지만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축제가 항상 똑같고 재미없는데다 식상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그런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단대신문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는 내용은 어떤 것일까? 내가 요즘 단대신문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보는 내용 중 하나는 바로 2006학년도 우리 학교 입시에 관한 내용이다. 아마 내 동생이 고3이고 주위에 대학 입시생이 많아서 그런거 같다. 하지만 정작 이 정보가 가장 필요한 사람은 고3 수험생들일 것이다.
많은 고3 수험생들이 손쉽게 단대신문을 볼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이제 수시 1학기가 다가오는데 수능 공부하기도 바쁜 학생들이 각 대학 입시 자료를 찾기란 매우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단대신문을 읽으므로써 입시정보 및 학교에 대한 정보도 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일 듯 싶다. 더불어 각 과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학과에 대해 소개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얼마전 음대학생회가 각막기증운동을 해서 우리학교에서 ‘느낌표’를 촬영한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 내용도 좋았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서 학교를 빛낼 수 있어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뿌듯하기 그지 없다.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수 있는 거 같아 좋다. 많은 기념일이 모든 사람들에게 그저 하루 쉬는 날이 아닌, 무관심했던 내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예리<상경학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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