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미소실소
  • <리>
  • 승인 2005.05.10 00:20
  • 호수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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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펜이 아닌 촛불을 들고 교실밖으로 나왔다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내신등급제를 반대하며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가졌다고.
자꾸 변하는 교육방침에 괴로워(苦), 교육부에 고(告)해 봤지만 소용은 없고, 결국 광화문으로 고고(go go) 할 수 밖에. <有>



한남벌 도서관 화장실이 초토화됐다하여 알아보니, 곰군들이 남기고 간 담배꽁초와 가래침 때문이라고.
열심히 공부하다 볼일 보러온 곰군들. 초토화된 화장실 바닥을 보며 어디에 발을 두고 본연의 임무(?)를 봐야할지 난감하기만 한데…. 멀쩡한 흡연실을 두고 가래침에 꽁초를 남발하는 불량곰들! 개구리 권법으로 다 죽여버리겠다∼ 허이짜… 허이짜… <正>



한남벌과 안서벌에 한바탕 설레는 기운이 일고 있다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다름 아닌 이번에 환불되는 등록금 소식에 곰군, 곰양들 모두 들떠있기 때문이라고.
곰군 곰양들, 한창 열이 올라 왁자지껄 떠들며 좋아라 하고 있다는데…. 양 캠퍼스의 질적·양적인 개선과 발전을 진정으로 바란다면, 곰들은 등록금 ‘환불률’보다는 ‘환원률’에 목말라 해야 하는 건은 아닐는지. <敏>



안서벌 복학생 곰군들을 집단 왕따 시킨다는 말을 듣고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안서벌 대동제 기간과 예비군 훈련 날짜가 겹친다고….
복학생 곰군들 축제 기간동안 즐길 계획을 짜는 곰양들과 일부 곰군들을 보며 얼마나 어이없어 하겠소? ‘우천시에도 동일 날짜’라 하는 글에 굉음으로 바뀌는 복학생 곰군들이 반발. 안서벌 축제 주최 곰군들은 모두 군대 안 갔다 왔나 보오. <峻>



눈, 코, 입이 달린 괴상한 복숭아 사진이 떠돈다하여 알아보니. 그것은 복숭아가 아닌 무지막지한 간호조무사의 손에 의해 겁에 질린 신생아들의 얼굴이라고……. 심심해서 벌인 생각없는 간호조무사의 장난에 어버이날, 어버이의 가슴은 찢어지는 구나.
<리>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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