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미소실소
  • <리>
  • 승인 2005.09.06 00:20
  • 호수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나비’경계령
최근 때아닌 곤충 경계가 내렸다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지난해 남부지방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태풍‘매미’만큼 강력한 태풍‘나비’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해마다 오는 태풍, 천재(天災)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인재(人災)는 막아야할텐데 매일 거기서 제자리. <有>

○ 진정한 백조
우리나라의 차들이 해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하여 알아보니, 국내에서는 특이한 디자인 등으로 인해 인기가 없는 모델들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인재들도 어느 곳에서든 백수가 아닌 백조가 되길 바라오.
<映>

○ 잘해봅시다
지난주 캠퍼스에는 분홍물결로 가득 찼다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분홍색 물체의 정체는 다름 아닌‘종합강의시간표’. 수강신청 못해 방중 내내 애태우던 현철이, 주 3파의 꿈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자신하던 은정이, 정정기간 내내 바삐 뛰어다녔는데…. 자 ~ 여러분 이제부터는 진정한 2학기의 시작입니다. 이번 학기도 한 번 잘해 봅시다.
<丞>
○ 전설의 고향
어느 날부터 일 년에 두 번, 때가 되면 들려오는 괴이한 멜로디가 있었으니. 그 소리도 구슬 퍼라 한이 맺혀 읊조리길. “아이고 아이고 수강신청 망했네. 아이고 아이고 인원제한 또 걸렸네” 과연 이 구슬픈 구전이 언제까지 전해 내려올지. 이 이야기는 한남벌과 안서벌에 떠도는 수강신청에 실패한 곰군, 곰양들의 울음소리에 대한 전설이 였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한 맺힐 일 없기를.
<리>
<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