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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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1999.11.30 00:00
  • 호수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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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 소 잃고도 못 고친 외양간
최근 소를 떼로 잃고도 외양간을 고치지 못했다고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지난해 광범위한 수능부정이 발생한 뒤 부정행위자의 처벌강화 방침이 발표됐으나 법안 추진이 늦어져 이번 수능에는 적용할 수 없게 됐다고. 소 잃고도 못 고친 외양간 때문에 외양간마저 잃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구려. <有>


○ 배아프고 열이나면???
병원에 갈 때는 컴퓨터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보고 가야한다하여 알아보니, 필기체로 쓴 처방전 때문에 원무과 직원이 약을 잘못 처방하여 아이가 유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병원에 가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필기체로 처방전을 써 불안감에 떨고있는데…. 이젠 배아프고 열이나면 처방전을 컴퓨터로 쓰는 의사에게 가야겠소. <映>

○ 약국에 구충제 동이나
·앵 커:전국 약국에 구충제가 동이 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DK 뉴스 곰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 자:중국산 납김치 파동에 이어 기생충알 김치 사건으로 구충제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났습니다.
·앵 커: 정부, 납김치 파동 때도 김치 안심하고 먹으라더니, 기생충알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의 일환으로 봐야한다고 우기는 건 아닌지. <丞>


○ 너무 잘생긴(?) 그대
한남벌 총학생회장이 얼굴 때문에 돈 관리를 못한다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총학생회 예산 집행관련 공청회에서 총학생회장이 “제 얼굴을 보십쇼. 이 얼굴이 돈 관리 잘하게 생겼습니까?”라고 발언을 한 것. 다음엔 돈 관리 잘하게 생긴 얼굴로 뽑아야 하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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