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59호)를 읽고
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59호)를 읽고
  • 이예리
  • 승인 2005.11.08 00:20
  • 호수 11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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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신문 모니터지난호(1159호)를 읽고
취업관련 의미있는 기사 많아져

‘1984년의 봄은 결코 봄이라 할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눈이 가기 시작했다. 내가 태어난 1984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기사를 읽으며 나는 내가 태어난 그 해에 얼마나 많은 일이 일어났었는지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 볼수 있었다.
시사터치에서 강정구 교수 발언 파문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우리가 좀 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두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나도 강정구 교수 발언이 있고 나서 얼마 후에야 토론 방송을 보고 알 수있었지만 주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강정구 교수가 누구인지, 무슨 말을 했는지 전혀 모르는 이들도 많다.
신문을 읽다가 단대신문 7080에서 재미있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70년대 학생들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냉소적이었고 배우자 또한 교사를 선호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30년 전 기사라고는 하지만 지금과는 너무 달라 새삼스럽기까지 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급변할텐데 2040년에는 어떤 배우자가 1순위가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단대신문을 읽으면 전에 비해 취업 및 동문들의 이야기가 많이 다뤄짐을 알수있다. 개인적으로 한 주를 의미 없이 바쁘게만 보낸 것 같은 나에게 때로는 채찍질이, 때로는 격려가 되어준다. 매번 읽을때 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전략적으로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 정석임을 알게 된다. 이번 호에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말이다 싶은 문구가 있었다. 바로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상에 자신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으로 만드는 적극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돈을 버는 사람이 되지 말고 돈이 저절로 따라오게 만드는 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듣곤 한다. 비유가 어떻고, 의미가 어떻든지간에 내가 나를 하나의 새로운 인재상으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준비한다면 오히려 차별화된 인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예리<상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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