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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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5.11.08 00:20
  • 호수 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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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수준은 어디?
세계적인 시설의 국립중앙박물관이 음식점에 여관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박물관 복도 끝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휴게실에서 누워 잠을 청하는 등 관람 문화는 거의 후진국 수준이라고.
박물관에서 전시하는 것은 유물 만이 아니라 그 나라의 관람수준까지 임을 잊지 말아야 겠소. <有>

○ 그래도 갈비!?
‘갈비뼈에 잡고기를 붙여도 갈비는 갈비!?’라는 황당한 소리에 알아보니. 갈빗살이 남아 있는 갈비뼈에 다른 부위의 고기를 붙여‘갈비’라는 이름으로 팔아도 위법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결. 진짜 갈비맛 보려면 소를 직접 때려잡아야 하는지, 갈비뼈에 접착제 붙여파는 사기꾼의 갈빗대를 뽑아야 하는 건지….
<丞>

○ 금강산도 변한다는데…
올해도 한남벌 곰군, 곰양들이‘효도 관광’을 다녀왔다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5번째 가는 금강산인데 매년 반복되는 단순 관광과 밤샐 줄 모르는 음주가무는 노인들의 효도 관광과 별다를 것이 없다고. 금강산, 가는 것에만 의의를 두는 것은 이제 별 의미 없을 듯.
<리>

○ 천재(天才)와 천재(淺才)
최근 다양한 천재들이 속출하고 있다하여 알아보니. ‘수학천재’를 행세하며 수학교재 제작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1억 6천만원을 가로챈 일이 있었다고…. 영재 만들겠다는 어른들의 욕심에 범죄의 새로운 천재가 만들지고 있다는데.
천재(天才)와 천재(淺才-얕은 재주나 꾀)는 구분돼야지 않겠소?!
<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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