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72호)를 읽고
단대신문 모니터 - 지난호(1172호)를 읽고
  • 이예리
  • 승인 2006.05.09 00:20
  • 호수 11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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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1172호)를 읽고
총장님 인터뷰 눈길 끌었지만
1172호 신문에서는 역시 신캠퍼스에 관한 총장님과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몇 페이지를 할애한 학교 입장만이 있을 뿐 정작 학교의 주인이고 이전 당사자인 학생들의 입장이 빠진 것 같아 아쉬웠다. 단대신문의 역할은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해주고, 학교와 학생들의 의사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분명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으리라 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아닌, 서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그 점을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멘토의 캠퍼스’에서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 토익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충실한 학교생활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취업방식을 찾는 것이 기본이라는 걸 말해주었다. 자신의 부족함과 세상의 불공평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클릭! 대학문화 아이콘’에서 ‘성격유형검사’에 대한 기사도 관심을 갖고 읽었다. 언제부터인가 주기적으로 학교에서 학교에 관한 주요행사 및 적성 테스트 실시 등에 관한 정보가 메일로 제공되고 있다. 처음에는 메일을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는데 지금은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을까 싶어 꼼꼼히 보게 된다.
‘주간기자석’에서 선화당 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여학생으로서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많은 여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이용할 세면시설이 딱히 없다고 불만을 토로할 때가 있는데 선화당에는 샤워실 등의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여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어 별로 사용을 안 하는 것 같은데 관리가 잘 되어 좀 더 청결하고 안락한 여학생들의 휴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월은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의미 있는 날이 많은 달이다. 중간고사도 끝나고 그나마 여유가 있는 이 때, 나만이 아닌 주위 사람들 및 더 나아가 내가 속해 있는 이 사회에도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그 어느 때보다도 단대신문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예리<상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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