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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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6.05.23 00:20
  • 호수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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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 이빨 빠진 호랑이

옛날 어느 나라에 ‘한국영화’라는 용장이 있었어요. 그에게는 ‘수구린커터’라는 명검이 있어서 한 번도 싸움에 진 적이 없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장군의 못난 아버지가 몰래 검을 팔아넘기려다 그만 검을 반동강내고 말았어요.
결국 반동강난 검으로 싸우던 한 장군은 강적 ‘담구루주’에게 패했습니다.
승리한 ‘담구루주’는 “용맹한 한국영화도 검이 없으니 이빨 빠진 호랑이로구나”고 말했습니다. <俸>

○ 스케치북 책 세상

한남벌 강의실 책상이 스케치북이 됐다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공식들과 책 내용이 빼곡히 적힌 시험요약 ‘노트 책상’, 온갖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만화책 책상’, 친구들과 이런저런 잡담이 적힌 ‘채팅 책상’등 종류도 다양하더이다.
곰군·곰양의 예술성과 활용성은 인정하나, 곰군·곰양! 자신이 쓴 책상의 낙서는 제 얼굴에 침뱉기 인거 모르시오? < >

○ 복도에서 메아리가 울린다?

안서벌 건물 복도에서 쉴새 없이 메아리가 울려 퍼진다 하여 알아보니.
몇몇 곰군, 곰양들이 강의실 안에서 수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소리로 떠들며 수업을 방해하는 일 때문이라고.
곰군, 곰양들! 건물이 오래돼 방음이 안되네 어쩌네 투덜거리기 전에 그대들부터 조용히 하는게 어떻겠소? <敬>

○ 올해의 투표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남녀유권자 1천 5백 명을 상대로 유권자 의식조사를 했다하여 알아보니~.
적극적 투표층은 43.4%로 전체비율에 절반도 못 미친다고. 게다가 20대는 16.4%만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젊은층의 투표참여도가 낮다는 점을 재확인 시켜줬는데….
미래의 꿈나무인 곰양, 곰군들도 혹시 5·31날 피크닉 계획이 있는 거 아니오? <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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