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대학문화 아이콘
클릭! 대학문화 아이콘
  • 최정빈 기자
  • 승인 2006.07.18 00:20
  • 호수 11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릭! 대학문화 아이콘

- 스포츠 교양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레저 스포츠

교양강좌로 레저스포츠를 누린다.
중·고등학교 때 체육수업이 있었다면 대학에는 스포츠 교양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중·고등학교 때의 체육수업이 단지 청소년기 학생들의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단순한 운동 수준의 과목이었던 반면, 대학 스포츠 교양강좌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취미활동으로 즐기면서도 학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스포츠 교양강좌가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흥미 있던 스포츠를 따로 학원을 등록해 배울 필요 없고 학교 교양강좌로 여가생활을 보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중·고등학교 체육수업에서는 한가지의 운동을 통일되게 배워야 했다면, 스포츠 교양강좌에서는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고 대중성 있는 재즈댄스, 스포츠 댄스를 통해 춤의 세계로 빠져들 수도 있다.


이런 스포츠 교양강좌는 계절에 따라 대학생들의 기호에 맞춰 강좌들이 조금씩 바뀌는데 여름에는 수상스키, 스킨스쿠버다이빙 등의 더위를 식히는 강좌로, 겨울에는 스키, 빙상 등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스포츠 교양강좌가 절대평가를 한다는 점도 대학생들에 인기를 얻는 이유중 하나다. 대학 스포츠 교양강좌는 체력장 같은 어떤 표준을 두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강좌 속에서 수강생 개인의 발전과 노력이 보인다면 그것만으로도 A+를 노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스포츠 교양강좌는 몸을 움직이는 것 이상의 의미로 즐거움, 성취감, 지적 만족감, 인간 동료와의 연대감과 같은 정신적 충족감을 가져오며 건강의 유지와 증진에 크게 기여하여 평생스포츠교육에 목표를 두기 때문이다. 수강생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다르기에 개인에 기준에 맞춰 스포츠를 즐기면 된다.


오늘날 우리는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여가생활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사람들은 도시화로 인한 폐쇄된 공간과 자동화된 노동환경에서, 실제 몸을 움직이는 기회가 격감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증대시키는 요인으로서, 우리들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상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렇기에 상대 평가적 체육수업에만 만족해야했던 수능을 준비하는 미래의 대학생들이 수능준비를 통해 쌓였던 많은 스트레스를 대학 스포츠 교양강좌를 통해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레저스포츠의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

최정빈 기자
최정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

 windykiki@dankook.ac.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