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미소실소
  • 취재부
  • 승인 2006.09.19 00:20
  • 호수 11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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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아빠의 일기
어젯밤도 캐나다로 보낸 아내와 딸 생각에 한숨도 이루지 못했다. 이런 날 보며 어떤 이들은‘기러기 아빠’라고 말한다. 하지만 난 기러기가 될 수 없었다. 아내와 딸이 미치도록 그리워 날고 싶어도 날 수 없는 난 그저‘펭귄 아빠’에 불과했다. <珍>


?컴퓨터들의 소리 없는 반항
학생1 : (안타까운 눈초리로) 컴퓨터들아! 제발 말 좀 들어랏~
학생2 : (이를 박박 갈며) 도대체 언제부터 사회대 컴퓨터실에서 실습할 수 있는 것이야!
학생3 : (마지막 울부짖음) 하루빨리 수업을 할 수 있게 누가 컴퓨터 좀 깨워주라고요! <姝>


○이어도 타령
성님성님 사춘성님 고대사 왜곡 못된 중국 이번엔 이어도 넘봅디다 어찌하우까
이어도 죽나~이어도 죽나~
조상님네 지킨 국토 중국 때문에 쓸려간다 이어도죽나~이어도 죽나~
<丹>

○같은 사람인지라.
지구가 멸망하면 바퀴벌레와 국회의원만 살아남는다고.
세금 걷어 월급 줬더니 국회는 참석도 안하고 인터넷 뉴스 속에 당구선수 쟈넷 리의 야한 옷차림을 보는데 정신이 팔렸다고.
체면은 현충일에 골프치러 가는게 아니라 이럴 때 차리라고 있는 것인데. 그래도 같은 사람인지라….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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