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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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예리 학우
  • 승인 2006.11.14 00:20
  • 호수 118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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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신문 모니터

지난 1185호를 읽고

희망 기사로 가득했으면…

1185호 신문에서는 무엇보다 개교 59년 기념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개교기념일을 쉬는 날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교 59주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학교가 나아갈 방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거나 인턴십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회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양 캠퍼스에서 해외 어학연수에 참가 하는 학생을 선발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미리 남들보다 앞서서 기회를 잡지 못한 점이 아쉬웠고, 선발된 학생들이 부러웠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생’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단원 장학생’ 기사는 힘들게 공부하는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선발시험을 볼까 말까 망설였던 학생들에게는 ‘나도 한번 도전해봐야지’라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신문기사에서 ‘대학생들에게도 돈은 현실이다’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학비를 걱정하며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사터치의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기사를 통해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및 그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 감당하기에도 벅찰 만큼의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무조건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게 찾아서 그것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 한 예로, 나는 ‘스펀지 학습법 특강’ 등을 통해 나에게 부족한 발표기술 등을 배움으로써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주위 사람들을 보면 극심한 취업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몸보다 마음이 더 추워 보이는 것 같아 내심 안타까울 때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단대신문이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줄 희망적인 기사들로만 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예리<상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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