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신문 모니터
단대신문 모니터
  • 이예리 학우
  • 승인 2007.03.13 00:20
  • 호수 119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대신문 모니터

지난 1192호를 읽고

구체적인 방향제시 있었던 ‘취업’면

한 눈에 얼핏 보기에도 신입생티가 나는 새내기들뿐만이 아니라 개강호의 냄새가 물씬 풍겨지는 1192호 단대신문만 보더라도 학기가 시작되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재학생들 대부분은 ‘A?비전 2017’ 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아는 학생은 드물었을 것이다. 나 또한 이번 개강 호를 통해 ‘A?비전 2017’ 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 및 그 근거에 대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주간기자석’ 을 통해 처음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등록금책정협의회’. 이 기구의 구체적인 역할방향까지 제시하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쉽기는 했지만 존재 및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내게 단대신문 모니터를 하면서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보완 되었다고 생각하는 지면을 꼽으라면 단연 ‘취업’면을 들 것이다. 학년별 취업 대비부터 입사지원서 작성까지 구체적인 방향 제시가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시사터치 ‘新 여성파워의 시대’도 요즘 시대상을 반영하는 내용인 만큼 관심을 갖고 읽었다. 그러나 ‘강한 여자’ 신드롬이 나타나게 된 배경부터 시작해서 ‘강한 여자’ 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좀 더 다각적으로 접근해 봤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개강 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학생칼럼 ‘돋보기’도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재학생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충분히 공감되고도 남았다고 해야 하나. 현실에 맞춰 열심히 산다고 자부하는 이들 중에도 ‘마음의 배’가 고프지 않은 이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주위를 보더라도 3,4학년이 되어서야 취업과 관련된 정보라도 얻어 볼겸 의식적으로 신문을 찾는 학생들이 많은 거 같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라고 했던가. 단대신문 발전의 힘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끊임없는 관심일 것이다. 이예리(상경·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