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미소실소
  • 편집부
  • 승인 2007.04.10 00:20
  • 호수 119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소실소
수목들의 절규
한남벌에 미아(迷兒)가 아닌 미목(迷木)이 넘쳐난다해서 알아보니….
60년간 이 땅에 살았던 수목들이 왕비 간택 받는 마음과 자세로 간택을 기다려 간택받는 소수만 신 캠퍼스에 살아 남는다고.
나머지 수목들 “꼭 이렇게 팽개쳐야 하나요”라며 아우성이라고.
<銀>

‘제보다 젯밥’에만
안서호 정화활동 위해 모인 봉사단 2백 여 명. 정화활동을 하려면 쓰레기 봉지가 필요하거늘….
한손엔 집게, 한손엔 휴대폰 뿐, 쓰레기 봉지는 하늘로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봉사시간 4시간 그리 힘든 것이 아닌데 ‘제보다는 젯밥’만 축내서야.
<빛>

언론사는 반벙어리?!
비윤리적 행위로 인해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들며 순식간에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등극한 ‘순진한’ 병원. 그 사건을 취재했던 대한민국의 언론들은 사건이 전국으로 퍼져 나갈 때까지 제대로 된 보도는 하지도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주장하던 언론사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賢>

주차장
안서벌 인문학부에 다니고 있는 한 곰양, 아침마다 차 사이로 지나다니느라 매일 지각한다 해서 알아보니….
주차공간은 물론이며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인도까지 주차장이 돼버렸기 때문이라고. 반면 치대 앞 주차장은 휑하기만 하대나 뭐래나.
이건 뭐, 주차장인 것도 아니고 주차장이 아닌 것도 아니여~
<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