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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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7.05.08 00:20
  • 호수 1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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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특강을 듣는 이유
요즘 한남벌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산해진미. 영양가도 많고 골라먹는 재미도 있구나!
강의실마다 학생들로 가득차 감탄하며 바라보니, 모두들 필기하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더니…. 갑자기 왜 일제히 책상에 머리를 박느냐?
가까이 다가가보니 책상 위에는 ‘출결확인서’ 뿐이로구나. <銀>


출석체크와 함께 사라지다
‘들어갔을 때는 가득 차 있더니, 나올 때는 텅텅 비었더라.’
무슨 소리 인고 하니 우리 대학의 수업시간 실태라더라. 출석을 부를 때는 대답소리가 났는데 수업을 마칠 때면 사람이 없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로다. 출석을 한번만 부르니 아쉬워서 도망간 것인가. 다음부터는 수업이 끝난 후에도 출석을 한 번 더 불러야 쓰겠구나. <玟>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얼마 전, 대형 언론사에서 선배가 교육을 명목으로 갓 들어온 신입사원을 폭행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혔다고.
사람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거늘… 기강은 잡되 사람을 잡지는 말자꾸나. <빛>

나 다시 돌아갈래
작년 11월, 3개월에 걸쳐 잔디구장으로 탈바꿈한 안서벌 대운동장. 이제 6개월이 되는 운동장이 6년 된 운동장 같다고들 하는데.
안서벌 곰양, 곰군들은 구두 신고 잔디 밟기, 음식물 반입, 흡연 등 잔디 훼손 규칙들만 지킨다고. 처음 완공될 때 지키자던 규칙들은 어디 갔나?
잔디 曰: 나 다시 돌아갈래~!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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