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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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7.05.15 00:20
  • 호수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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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산 넘어 산
학내 주차질서 확립이란 명목 아래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천안캠의 주차장 유료화.
‘이제는 주차된 차량 사이사이로 뛰는 일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통학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이게 웬 일? 학교 앞에서부터 한 대당 한 개씩 끊어주는 주차권은 나의 지각을 말해주고 있는데….
여전히 산 넘어 산, 주차전쟁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이젠 주차권 전쟁. <솔>

축제, 그 끝은 어떠할지?
축제가 시작돼 중간고사로 칙칙해졌던 학교 분위기도 활기차게 되살아 나는구려.
여기저기서 음악소리 들려오고 각종 행사가 학생들을 기다리니, 흥이 절로 일어나오.
열과 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는 이 마음처럼, 이번 축제의 뒷마무리에도 열과 성을 다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소만, 과연 어찌될 지 궁금하다오. <玟>
잃어버린 부정(父情)보다 중요한 것
얼마전, 차남이 술취해 벌어진 사소한 싸움에서 모 그룹회장이 직접 쇠파이프를 들고 폭행을 행사해 보복했다고.
게다가 그 회장은 잘못을 부인하고, 그룹 구성원들은 잃어버린 부정(父情)이라며 회장을 옹호하는데.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했거늘….
어찌 ‘잃어버린 부정(父情)’이 ‘자식 앞에서 진실’보다 먼저 일 수 있느냐. <修>

한남벌 중앙도서관 호랑이의 실체
한남벌 중앙도서관에 무서운 호랑이가 산단다.
무슨 말인고 하니, 도서관 수위아저씨를 호랑이라고 부른다고…. 도서관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불쌍한 곰군, 심난한 마음 안고 수위아저씨께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이런, 영구와 땡칠이!" 하셨단다.
곰군은 불친절한 아저씨의 행동에 오들오들 떨기만 했다고….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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