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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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부
  • 승인 2007.05.22 00:20
  • 호수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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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실소

누가 ‘스틸족’ 좀 잡아줘요∼
이전을 앞두고 뒤숭숭해진 한남벌에 ‘스틸족’(일명 서생원)이 들끓어 인심이 흉흉하다고.
도서관, 사무실 가릴 것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귀중품을 ‘스틸’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풍문.
물론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긴 하지만, ‘스틸족’(일명 서생원) 양반! ‘쥐잡기 운동’이라도 펼쳐야 정신 차리겠소? <修>

축제 맞아?
대동제 기간 한남벌을 너무도 적막했습니다.
축제라면 시끌벅적, 야단법석, 흥미진진, 왁자지껄 해도 부족한 것 아니겠어요? 헌데 평일의 캠퍼스보다 더 한산하니 어찌 된 영문인지요. 휴강하니 놀러갔나, 취업난에 공부하러 도서관 갔나, 다른 대학 축제에 갔나, 아니면 가정의 달이라 효도하러 집에들 가셨나요?
이도 저도 아니면 ‘축제가 축제답지 못해’ 아예 보따리 싸 들고 신 캠퍼스로 벌써 이사 가셨나요?
<玟>
너무나도 떳떳한
단과대학 학생회
미소실소자 학회비 부정사용 사실이 밝혀져 인터뷰를 시도하려 단과대학 학생회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인터뷰를 거절당했는데….
학생회 왈 “언론에까지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떳떳해서 밝히기가 힘들었나 보오. 언론의 감시기능을 뭘로 보고?
<빛>

주객전도
얼마 전,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논술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다는데…. ‘K대, S대 전략별 논술’, ‘논술! 첫 문장은 이렇게…’.
논술이란 자신의 의견을 서술한다는 뜻이건만, 요즘 학생들에게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한 과목 같다고….
애초에 학생들의 작문 실력과 사고를 평가한다는 체제였건만…. 이거야말로 주객전도 아니겠소?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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