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4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국제학술대회 열려
13, 14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국제학술대회 열려
  • 구지은 기자
  • 승인 2008.03.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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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 유기농전문가 30여 명 참석

 

▲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열렸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011년 세계 유기농 대회’의 국내 유치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우리대학 유기농연구소(소장 손상목)가 주관한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국제학술대회’가 죽전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적인 유기농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진 유기농 기술을 배우고 공용함으로써 아직 초보단계인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우리대학에서 열린 것에 대해 손상목(생명자원과학대학ㆍ환경원예학과) 유기농연구소장은 “우리대학 유기농연구소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학 중에서도 유일한 유기농 분야 연구소이기 때문”이라며 “2011년에 있을 세계유기농대회의 국내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토양비옥도증진과 유기농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울리히 쾨프케(본 대학교) 세계유기농업학회 회장과 메테 세계유기농운동연맹 부회장, 프레이어(비엔나대학교) 교수, 브란트(뉴캐슬대학교) 교수 등 17개국 유기농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양비옥도 심포지움은 13일에는 학생극장에서 14일에는 미술관에서, 유기농업 심포지움은 13일에는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14일에는 인문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13일 열린 개회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세계유기농업학회 학술대회가 2011년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유치 결정에 도움이 된다면 무척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리히 쾨프케 ISOFAR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단국대학교와 본 대학교 농과대학이 더 가까운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호성 총장은 축사에서 “손상목 교수와 유기농연구소는 유기농업 연구를 통해 교육과 연구,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다”며 향후 유기농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유기농업을 알리고 유기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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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eun88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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