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이렇게 변했다
제대 후...이렇게 변했다
  • 단대신문사 편집부
  • 승인 2008.03.25 00:10
  • 호수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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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것 많았던 군 생활
군 생활 초반엔 힘도 많이 들고 적응하기도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계급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책임감, 리더십이 생겼죠. 내성적이었던 전 군대를 다녀와서 성격도 활발해지고 대인관계가 원활해졌어요. 그리고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자유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도 느끼게 됐고요. 방인성(경영·4)  군

스스로를 돌이켜 본 소중한 시간
인생에서 하나의 큰 과제를 끝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군대에서 보낸 2년이란 시간은 인간관계와 나에 대해서 고민하게 했죠. 온전히 스스로에 대해 집중하고 고민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복학하고 한눈팔기보단 미래를 준비하는 데 더 시간을 들이게 됐죠. 그런 면에서 고마움은 느끼지만 다시 가라면 죽어도 못갈 것 같아요. 손 걸(경영·3) 군

현실적으로 세상 바라보게 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화 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안서호에 분수가 생겼고, 제3과학관도 생겼더군요. 캠퍼스가 깔끔하고 참 좋아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박기윤(행정·4) 군

등록금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군대를 갔다 왔더니 천안까지 전철이 뚫렸더라고요. 모든 시설이 편리해지고 좋아졌다고 할까요? 학교뿐만 아니라 어디든 돌아다니다 보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등록금은 천정부지로 솟아, 입학당시와 비교했을 때 무려 백만 원이나 올랐어요. 나중에 자식 어떻게 대학 보내게 될지 걱정될 정도예요. 또 학교에서 후배들이 “오빠 술 사줘요, 밥 사줘요”라고 할 때마다 떨리기도 하고 쑥스러워 죽겠어요. 안치권(법학·3)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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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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