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oice 오픈의 변(辯)
D-Voice 오픈의 변(辯)
  • 박준범 기자
  • 승인 2008.03.25 00:15
  • 호수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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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목소리가 D-Voice입니다

박준범(언론홍보·3) 총괄부장
주부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줄 때라고 합니다. 그때만큼은 가사 노동에 보람을 느끼고 더 좋은 요리를 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답니다. 기자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공들여 쓴 한 편의 기사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 또는 공분을 느낄 때입니다. 자신이 쓴 글로 인해 주변의 부조리함이 시정되는 경험을 맛 본 기자들은 더 좋은 기삿거리를 발굴하려는 의지가 생겨납니다.

요즘 들어 단대신문 기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독자들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현실' 입니다. 학내의 부조리함을 고발하는 기획기사를 보도해도 무관심속에 지나가는 것이 요즘 대학의 현실입니다.

D-Voice는 이런 현실을 극복해 보고자 등장한 단대신문의 노력입니다. 많은 대학의 학보사들이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학생들과의 거리 줄이기를 시도하듯, 단대신문사 역시 창간 60주년을 맞으며 독자들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갑니다.

아울러 D-Voice는 여타 학보사의 '접근하기 쉬운 대학 신문'이라는 목표를 넘어 '학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공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선배와 후배 사이의 교류, 교직원과 학생간의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각종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 중입니다. 게시판 이용과 덧글 달기는 익명이 보장되니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가 바로 D-Voice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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