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응 대학원장 영면(永眠)
김남응 대학원장 영면(永眠)
  • 단대신문 취재부
  • 승인 2008.04.08 21:31
  • 호수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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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장례예식 후 크리스찬 파크에 안장

병환으로 영면(永眠)한 고(故) 김남응 대학원장의 장례예식이 지난 2일 오전 7시 우리대학 병원에서 있었다. 장계림 미망인, 장녀 김진달래, 차녀 김봄이 등 유가족과 조문객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장례예식은 우리대학 건축대학 장례위원회와 은현교회가 공동으로 집례를 맡아 오전 8시까지 진행됐다. 먼저 은현교회 강석형 목사의 집례로 기원 및 찬송, 신앙고백, 기도, 말씀선포 등이 있었고, 건축대학 장례위원회에서는 이재훈 교수의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 김정신 학장의 조사, 재학생 및 동문의 추모사, 유족 및 조객대표의 헌화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집례자의 축도를 끝으로 발인이 시작됐다.

간간히 봄비가 뿌리는 가운데 우리대학 병원을 나선 운구행렬은 오전 10시경 수원연화장을 거쳐 오후 1시 죽전캠퍼스를 순회하고, 파주시 소재 크리스찬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됐다. 고 김남응 대학원장은 1975년 우리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독일 다름슈타트 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0년 우리대학 건축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주요연구분야는 건축계획과 설계, 주거건축과 주거문화, 건축론 등이었으며, 구들학회부 회장, 대한건축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2002년 건축대학 초대학장을 거쳐 올 1월부터 대학원장으로 재직해 오던 중 지난 30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단대신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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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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