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스릴만점 중간고사
[미소실소] 스릴만점 중간고사
  • 단대신문사 취재부
  • 승인 2008.04.15 09:20
  • 호수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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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 하나쯤이야…
지난 10일 천안캠퍼스 4·19 기념 걷기대회, 많은 재학생들 참여해 날씨만큼이나 좋은 풍경이었소. 서로 적극적으로 학교행사에 참여하는 곰양, 곰군의 단결된 모습도 보기 좋았소.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잊어주길 바라오.
걷기대회 도중 행렬이탈, 쓰레기 버리기 등 ‘나 하나 때문에’ 모두에게 행사의 의미를 헛되게 하는 일은 없어야겠소. <軟>

제자는 스승을 밟는다(?)
요즘의 사제지간은 더 이상 청출어람이 무색해지고, 군사부일체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인데…. 제자가 스승을 때리고, 학부모가 스승을 폭행하는 일은 비일비재, 더 이상 놀랄 일이 아니다.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거늘 이제는 제자가 앞에 나서서 밟는구나. <修>

스릴만점 중간고사
모 수업 교수님, 이번 학기 중간고사 날짜를 다른 날짜 다른 시간으로 못 박았다더군요. 그런데 아뿔싸, 그 수업 수강생 곰 군은 그 시험시간이 다른 과목 시험시간과 겹친다고 하는군요. 시험끼리 겹치는 초유의 사태입니다.
이에 교수님께 탄원하자 교수님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네. 어느 쪽을 선택할지 자네가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게나.” 스릴만점 중간고사입니다. <玟>

감기바이러스는 유후
꽃바람 부는 요즘, 캠퍼스에는 날씨 좋다고 기분 업된 곰 군 곰 양이 가득. 반면, 꽃샘추위로 콧물, 기침에 힘든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죽전캠퍼스 강의실에 들어서는 곰 양, 몸은 감기열로 펄펄 끓는데 손바닥은 얼음장.
이유를 물으니 “화장실 갔다왔어요”라고. 단국인에 붙은 감기바이러스, 화장실 찬 물로 신났삼. <銀>

단대신문사 취재부
단대신문사 취재부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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