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환원사업
등록금 환원사업
  • 단대신문사 편집부
  • 승인 2008.05.07 18:42
  • 호수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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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 부족
재학생 요구안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이번 주 1223호 ‘웅담’에서는 양 캠퍼스 총학생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등록금 환원사업에 대한 재학생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그건 당연히 해야 할일!
등록금은 전교생이 전부 다 같이 내는 건데, 혜택이 고루 미치지 못한다. 또한 학내 복지시설 같은 경우에는 기존 학교 돈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인상하는 등록금과는 관련없고, 원래 예산에 포함되어 있을 텐데 그게 복지시설을 늘리는 곳에 쓰여 진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박가희(언론영상·2)

노력하는 모습 보기좋아!
어차피 다시 환불받아도 조금밖에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학교의 발전에 도움되는 쪽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총학생회에서 하는 환원사업을 보면 행사를 더 많이 개최해서 학생들에게 좀 더 대학생활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연세(경영·2)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부족
안그래도 이전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등록금 까지 올려 학내 복지시설을 확충한다는 것은 학생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들의 반감을 사는 것이다. 매번 복지시설을 확충한다는 명목으로 등록금을 올린 다는 것은 학생들과 점점 멀어지는 지름길이다. 안지혜(국문·1)

귀를 더 귀울여 다양한 복지누릴 수 있도록…
환원정책을 해서 학생들에게 좀 더 복지시설을 늘릴 수 있다니 생각은 참 좋으나 환불 운동같이 뚜렷한 결과 없이 미비한 추진은 안 될 것 같아요. 환원사업에 대한 시책은 좋으나 학생들의 안건을 들어봐서 어떠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할지 귀를 귀울여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요. 유제현(경제·2)

골고루 분배 안 될 것 같아…
총학생회에서 처음에는 등록금투쟁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환원사업으로 바꾼다는 말에 많은 학우들이 당황해 했어요. 엊그제까지만 하더라도 등록금 내지 말라던 학생대표들이 더 많은 혜택을 이루기 위해 환원사업으로 전환이라뇨? 그건 골고루 분배할 수 없을뿐더러 1만2천 학우들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것보다 더 현실성 있는 등록금 안정이 정말 학생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아닐까요? 신은정(경영·2)

▲ 지난 3월12일 열린 죽전캠퍼스 전체학생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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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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