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소에 가면 '일본이 보인다'
일본연구소에 가면 '일본이 보인다'
  • 유현수 기자
  • 승인 2008.05.20 11:08
  • 호수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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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 연구>는 학진등재지, 학술대회 성황

▲ 지난 2005년 10월 8일 제20회 국제학술심포지엄‘日本과 神佛’
죽전캠퍼스 인문관 326호에 위치한 일본연구소는 지난 2002년 10월 28일 일본의 인문, 사회과학의 제 분야를 연구하고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인류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리대학 부설연구소로 설립됐다. 현재 연구소는 소장 정형(일문) 교수를 비롯하여 단국대학교 교수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5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문위원과 10여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소속되어 있다.


일본연구소는 일본연구 관련 대학 부설연구소로서 우수한 내용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5년부터 7개 연구과제 수행으로 총 3억 이상을 지원받았다. 또한 지난 2005년에 자매대학인 일본 센슈대학 인문과학연구소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연구소간의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구소에서는 매년 국제,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 오는 5월 30일에는 23회 국제학술심포지엄 ‘日本都市文化의 再考― 歷史·都市空間·文化形成’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일본문화관련 대학부설연구소 중에서 등재(후보)지를 발간하는 곳은 국내에서 단 두 곳이라는 점에서 지난 15일에 발간된 일본연구소의 <일본학연구> 24집은 의미가 크다.


일본연구소는 이 밖에도 지난해 5월‘ 본 문인(文人)들이 사랑한 煎茶’라는 주제로 다도공연도 가졌다. 또 지난해 11월 야마구치대학 코케쯔 아쯔시(역사학) 교수를 초청해 한국과 일본의 전후 정치 상황 및 일본 군국주의의 의미에 대해 강연하는 등의 활동을 가졌다.


이와 관련 정형(일문) 교수는 “교육부 학진 사업을 신청 및 수행하고 국내외에서 아직 본격 연구되지 않은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며 “일본의 지역문화활성화 성공사례를 연구주제로 삼아 용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사업 과제와 주한일본대사관 등 일본의 공식기관들과 교류를 계획 중”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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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ne012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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