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
국내 리모델링 분야의 선두
  • 유현수 기자
  • 승인 2008.06.03 11:10
  • 호수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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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리모델링연구소(Seismic Retrofitting & Remodeling Center; SRRC)는 건축 및 토목분야의 내진리모델링 분야에서 기초적 학문연구 수행과 실제 프로젝트의 응용연구를 수행하고, 관련연구의 협력 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또한 내진설계를 도입하기 이전에 설립된 건축물을 대상으로한 리모델링 시 내진성능을 보강하는 공법을 개발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한다.

리모델링연구소는 지난 2004년 2월 우리대학 부설연구소로 승격됐다. 현재 정란(건축공학) 소장을 포함한 6명의 교수진과 5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하여 23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돼 죽전캠퍼스 제2공학관 104호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연구소의 참여교수 및 참여대학원생의 대부분은 교육과학기술부의 BK21 2단계 핵심사업인 ‘리모델링 요소기술 교육 및 고급연구인력 양성 사업팀’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대학 BK21 리모델링 연구인력 양성 사업팀은 리모델링 요소기술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비전 실천에 주력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관련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연구소는 현재 국토해양부의 연구과제인 ‘노후 공동주택의 구조 및 설비성능 개선기술 개발’과 문화재청의 연구과제인 ‘석조문화재 피해저감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에 대한 연구교류를 위해 국제세미나 및 국내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우리대학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움 ‘Emerging Technologies in Architecture’를 개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지난 3월 1일에는 1년에 2차례에 걸쳐 발간하는 정기논문인 ‘내진리모델링 연구소 논문집’ 제5권 제2호를 발간했다.

이밖에 활동으로는 작년 3월 30일, 정란 소장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으로 일반인들을 위해 건축물의 내진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기획된 ‘금요일의 과학터치’에서 ‘만약 우리나라에 큰 지진이 온다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우리집 만들기’란 주제로 강연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한국건설일보사는 우리대학 리모델링 연구소에 대해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내진설계기술 개발 등의 연구과제를 통해 건축구조물의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성능향상방안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며 차별화된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14일 열린 죽전캠퍼스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Emerging Technologies in Architecture’의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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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ne012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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