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캠퍼스 창업동아리 MAC·WON
천안캠퍼스 창업동아리 MAC·WON
  • 김유진 수습기자
  • 승인 2008.06.05 11:30
  • 호수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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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우수 창업아이템 개발

대전충남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원금 각 400만원 받아 지난 15일 천안캠퍼스 창업동아리 MAC의 ‘리모콘을 이용한 자동주문 시스템’과 WON의 ‘유전자 변형식품(GMO) 검출 키트’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올해의 우수창업 아이템으로 뽑혀 각각 지원금 400만원을 받는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측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MAC(Micro Advanced Control)이 선보인 리모콘을 이용한 자동주문 시스템은 리모콘 버튼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화면을 통해 주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문 시간을 절감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AC 대표 권오태(전자공학·4) 군은 “과내 동아리 겸 창업동아리 회장을 맡으며 이런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동아리의 실력과 능력을 한꺼번에 보여준 기회였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또 “적극적인 아이템 개발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아리 졸업 선배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릴 계획이다.

학술동아리와 창업동아리를 병행하는 만큼 전자공학과에 맞는 아이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The Wave of New Generation)이 제작한 ‘GMO 검출 키트’는 유전자 변형식품 여부를 기존의 방식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일반 식자재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WON 대표 김진호(화학·3) 군은 “선정된 아이템이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내용이지만 우리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여러 정보를 배울 수 있어 큰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꾸준한 아이템 개발로 WON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개발한 아이템의 특허 및 실용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MAC은 96년 창립 이후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WON은 2004년 창립됐으며 화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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