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천안캠퍼스 환경자원경제학과 2개 팀 수상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천안캠퍼스 환경자원경제학과 2개 팀 수상
  • 김유진 수습기자
  • 승인 2008.07.15 00:11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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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농촌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로 열려

3~4일 충북제천에서 열린 ‘한국농업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서 환경자원경제학과생으로 이루어진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이나라(환경자원경제·4) 양 팀은 ‘고교생의 식품안전성 인식도에 관한 연구’에 대한 논문으로 참가했다. 광우병이나 AI 파동을 계기로 식품안전에 대한 고교생들의 관심이 커진 요즘, 과거와 현재의 비교와 사고방식의 분석을 통해 고교생들의 식품안전성 인식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이 양 팀은 자료 수집을 위해 충남 소재 고등학교에 방문해 약 일주일동안 265명의 고교생에게 설문지를 돌려 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결과 고교생들의 식품 구매 패턴은 가격과 맛보다는 영양소와 안정성 등에 무게를 둔 경향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양 외 마희진(2) 양, 임대혁(2) 군, 최명호(2) 군으로 구성되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김현수(환경자원경제·4) 군 팀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대학생의 의식실태에 대한 조사 및 분석’에 대한 논문으로 참가, 이들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대학생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경제적, 사회적 특성에 따라서 조사하였다. 대학생을 표본으로 선정한 이유를 묻자 미래의 잠재적 소비자인 대학생들의 인식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논문 작성에 필요한 대학생의 의식조사를 위해 천안소재 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1:1면접을 실시는 등 약 2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팀은 김 군 외 이민국(4) 군, 강은희(2) 양, 서혜림(2) 양으로 이루어 졌으며 한국농업정책학회장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민국 군은 “교수님의 추천으로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논문기간동안 여러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모두 감사드리고 팀원들 모두 고생하고 노력해서 얻은 상이어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는 농업 관련 분야 전공 학생들의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외 9개의 연구원 및 재단이 후원하는 학술대회이다. ‘새 정부의 농정 방향에 대한 평가 및 제언’이라는 주제 하에 개최된 이번 학술 대회에선 18개팀이 참가했고 그 중 1차 심사를 통해 9팀이 본선에 진출해 1박2일 논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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