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상반기, 우리대학과 사회의 변화를 이끈 교수진
2008학년도 상반기, 우리대학과 사회의 변화를 이끈 교수진
  • 김은희 기자
  • 승인 2008.07.22 21:33
  • 호수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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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성과 이뤄
실험실·강의실·연구실에서 다양한 업적 내 놓았다

2008학년도 상반기 우리대학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꾸준히 연구와 학업에 몰두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이는 우리대학 내에서 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높이 인정받았다.

우리대학 교수진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공학대학 교수진들의 연구는 외부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분자생물학과 정선주 교수는 ‘암세포 특이적 RNA 네트워크 발굴 및 제어 기술’로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하는 ‘2008학년도 국가지정연구실 신규사업 과제 53건’에 선정돼 향후 5년간 매년 2억여 원씩 총 1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황철호(식량생명공학) 교수는 연간 5000억 원의 항생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돼지 대장균 2종과 살모넬라균 1종에 대한 치료 및 예방용 당근 백신을 개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연구지원비 12억 원을 지원 받았다. 고분자공학전공과 화학과 관련 13명의 교수가 주축을 이뤄 설립한 우리대학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는 경기도 주관의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의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국어국문학과 한정한 교수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국립국어원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해 기존 학자들이 어휘 의미망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사전뜻풀이, 의미 범주 체계, 어휘관계, 유의어 선정과 사전 기술의 문제 등 중요한 기초연구를 담고 있는 ‘한국어 어휘 의미망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라는 책을 출간해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우리대학 교수들은 외부기관 및 학회 등에 중요 인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상경대학장을 지냈던 강명헌(경제) 교수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지난 4월 21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장원석(환경자원경제, 정책경영대학원장) 교수는 5월 중순 기획재정부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에 위촉되었다. 장 교수는 한·미, 한·EU, 한·중, 한·일간 FTA 추진 및 결의 등의 지원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치과대학 이종헌 교수는 7월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 신임 회장에 선임돼 전 세계 치의학분야 석학 300여 명이 모이는 ‘2010년 국제구강악악면병리학술대회’를 주도하게 됐다. 지난 16일에는 김욱(생명과학) 교수가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교수들의 논문은 각종 학술대회와 학회로부터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정란(건축공학) 교수는 지난 4월 27일 ‘대한건축학회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학술활동에 대한 공로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같은 총회에서 문현준(건축공학) 교수는‘확률적 곰팡이 발생 위험도 평가 지표의 개발’이라는 논문을 발표, 연구의 독창성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상 수상을 했다.

또 김용만(스포츠경영) 교수와 이계석(2단계 BK21 박사후연구원) 박사는 ‘스포츠센터 경영 효율을 위한 신뢰요인 분석’을 주제로 낸 논문으로 지난 5월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체육과학연구원으로부터 ‘올해의 체육과학연구상-최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신소재공학과 윤종원 교수는 5월 말 강릉대에서 열린 ‘한국결정성장학회(학술진흥재단 등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나노 복합체를 활용한 태양전지 소자 제조법’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춘계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기동 교수(경영정보학)는 지난 6월 4일 ‘한국지식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식 근로자의 상황정보를 이용한 자율적 지식획득 방법론’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테크니컬부문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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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morikam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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