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수 발전기금 1억원 기부
박태환 선수 발전기금 1억원 기부
  • 유현수 기자
  • 승인 2008.09.09 19:04
  • 호수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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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은장학재단도 장학증서 수여

2008 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체육교육·1) 선수가 지난 2일 우리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을 기탁했다. 박 선수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성원해 주신 데 대한 감사의 뜻”이라며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받은 포상금 1억을 기부했다.

박 선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여러 언론사들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장호성 총장이 박태환 선수에게 기념동판, 기념우표, 격려금을 전달하고, 박태환 선수가 장호성 총장에게 발전기금 기부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외협력실 발전협력팀은 “박태환 선수가 기부한 1억원의 발전기금은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결정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김상홍(한문교육) 죽전캠퍼스부총장, 장호성 총장, 박태환 선수, 박태환 선수 아버지

한편 지난 3일 죽전캠퍼스 범정관 312호에서 ‘범은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범은장학재단의 이사장인 장충식 명예총장을 대신해 김상홍(한문교육) 죽전캠퍼스 부총장이 죽전캠퍼스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교발전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배품을 아는 인재로서 봉사할 수 있는 마음 갖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홍광옥(수학교육·4) 양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나중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범은장학금은 각 단과대학장 추천에 의한 선발로 죽전캠퍼스 10명, 천안캠퍼스 10명에게 수여되며, 천안캠퍼스에서는 별도의 수여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죽전캠퍼스 범은장학생으로는 김경미(인문·2) 양, 홍광옥(수학교육·4) 양, 김성균(정치행정·2) 군, 유용권(법학·1) 군, 박준규(경제학·3) 군, 남주연(성악·3) 양, 권오덕(시각디자인·2) 군, 이하진(정보통계·1) 양, 김태호(전자전기·1) 군, 김희윤(건축대학·3) 군이 선정됐다.

 천안캠퍼스 범은장학생으로는 조미소(인문·2) 양, 연혜련(법학·4) 양, 최슬기(경제학·4) 양, 전원용(화학·4) 군, 송지은(식품공학·4) 양, 박효서(식량생명공학·2) 군, 박진영(시각디자인·4) 양, 정주현(운동처방재활학·3) 양, 김다혜(간호학·4) 양, 이일홍(치의학·3) 군이 선정됐다.

 범은장학재단은 우리대학의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과 혜당 조희재 여사의 육영의지를 계승하고자 지난 1990년에 설립됐다.

▲ 지난 3일 죽전캠퍼스 범정관 312호에서 진행된 '범은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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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ne0127@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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