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제조정 및 일부학칙 변경
직제조정 및 일부학칙 변경
  • 박준범 기자
  • 승인 2008.09.09 13:00
  • 호수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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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조직 신설, 5개 부처 명칭 변경, 인재개발원 폐지 및 언론3사 통합

이번 달 10일부터 우리대학에 기획실 평가지원팀, 대외협력실 교사자료팀 등 9개 조직이 신설되고, 학생상담센터 등 5개 부처의 명칭이 달라질 예정이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폐지되고 단대신문사, 단대방송국, 단국헤럴드사 언론3사가 단국미디어센터로 통합된다.

기획조정실은 지난 5일 ‘직제변경내용통보’를 통해 직제조정 개편안을 발표하고, 개편에 따른 학칙 변경이 있음을 알려왔다. 이병무 기획과장은 이번 직제변경을 “직무역량을 극대화하고 부서별 행정기능을 활성화 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총장의 경영방침 구현, 행정조직의 합리화, 직원들 고충 반영’이 이번 개편의 기본 방향이라는 것.

직제변경을 통해 신설되는 기획실 평가지원팀은 올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보 공시제’를 대비하는 부서다. 이 기획과장은 “2주기 대학종합평가 이후, 대학의 평가가 ‘자체평가’로 전환되면서 의무적으로 대학의 기본적인 평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이러한 외부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평가지원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실 교사자료팀은 60주년 기념식 이후 ‘우리대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없었다’는 아쉬움과 자성에서 신설된 부서. 교사자료팀은 앞으로 8년 뒤 있을 70주년 기념식에 초점을 맞춰 홍보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하게 된다.

교무처 연구지원과는 장 총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연구업적 활동 강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다. 교수들의 연구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해 기존의 교무과에서 담당하고 있던 연구지원 업무를 연구지원과로 분리 신설했다는 것이 이 기획과장의 설명이다. 인재개발원 소속이었던 교양교육지원과와 취업·진로지원팀은 인재개발원이 폐지되면서 각각 교양학부 교양교육지원과와 취업·진로지원 센터로 직제조정 및 신설된다.

이 기획과장은 “교양교육의 질적 향상과 각 단과대와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 교양교육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부속기관인 인재개발원을 폐지했다”며 “신설된 교양학부는 대학 내의 교육조직으로 교양교육만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칙 제3조 「대학·학부(과) 및 입학정원」의 대학직제에 ‘교양학부’가 포함돼 개정됐다.

이밖에도 차후 건물 증·개축 업무를 담당하게 될 건설관리부가 신설됐으며, 석주선기념 박물관의 학예연구실과 연민기념관(분실)이, 천안캠퍼스 관재과가 새로운 부서로 추가됐다. 교육개발인증원 역시 양 캠퍼스의 특화된 전공 성격을 살리기 위해 죽전/천안 각 원장체제로 조정됐다. 언론 3사는 교내 보도의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단국미디어센터’로 통합됐다. 한편 5개 부서의 명칭 변경에 대해 이 기획과장은 “해당 부서의 핵심 역량을 정확히 살리기 위한 조치”라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신설(9) · 기획조정실 평가지원팀…대학 자체평가 업 무 담당 · 대외협력실 교사자료팀…대학 사료 수집 및 정리 · 교양학부…교육조직으로 직제조정 · 건설사업과…건물 증·개축 업무 담당 · 재무처 천안캠퍼스 관재과 · 취업·진로지원센터(부속기관) · 석주선기념박물관 학예연구실, 연민기념관 (분실) · 교무처 연구지원과

▲명칭변경(5) · 기획과→정책기획팀 · 예산과→예산 조정팀 · 교육지원과→학사지원과 · 학생상담센터→대학생활상담센터 · 단과대 교학지원과→교학과

▲통합(1) · 단국미디어센터…단대신문사, 단대방송국, 단국 헤럴드사 언론3사 통합

▲폐지(1) ·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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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ari@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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