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실소
미소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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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16 00:20
  • 호수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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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빗물

한남벌 곰군곰양들이 도서관에서 때아닌 피난을 다니고 있다 하여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비오는날 여기저기서 떨어지는 빗물과 열람실 내에 날리는 하얀가루를 피하기 위해서라고. 빈자리 맡으랴 바쁜 곰군곰양들, 이제는 도서관 자리까지 골라야 한다니 “도대체 도서관 어디에서 공부 할 수 있냐고요!?”
<貞>


물든 옷과 강의실

문과대 화장실이 빨래터로 변했다하여 옷을 빨고 있는 곰양에게 미소실소자 물어보니, 비오는날 습도 때문에 앉았던 강의실 의자에서 물이 들었다고. 그런데 수업에 열중하는 사이 예쁜(?)얼룩무늬가 새겨진 곰군곰양이 한둘이 아니라는데.... 비가 올 때마다 곰군곰양들의 엉덩이에 흔적을 남기는건 아닌지, 예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질 장마철 수업이 심히 걱정되는 구려. <志>


잡초가 많긴 많은 모양

노대통령이 어린이날을 맞아 5백만명에게 보낸 이메일에 ‘잡초정치인 제거’란 표현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미소실소자 생각해 보니 잡초정치인이 없으면 논란도 없었을 터. 갑론을박 분분한 건 분명 잡초들이 내는 소리겠지요. <慧>


사라진 재떨이

전국적으로 금연법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서벌 배움터에도 재떨이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하여 이에 미소실소자 알아보니 담배 피우기 위해 나오는 곰군. “흡연구역이 바뀌었나?” 이에 지나가던 청소부 아줌마 왈 “아주 없앴다네!!!”
<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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