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熊談)] (50) 인터넷 실명제
[웅담(熊談)] (50) 인터넷 실명제
  • 단대신문사 편집부
  • 승인 2008.10.14 03:08
  • 호수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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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냐 표현의 책임이냐

최진실 자살 사건으로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악성댓글을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자는 의견과, 실명제 도입이 악성댓글 차단의 효과보다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을 축소시키는 단점만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에 대한 단국인의 의견은 어떤지, 단대신문이 여러분의 의견을 듣습니다. <편집자 주>

떳떳한 주장 표현 위해 실명제 실행

몇몇 연예인들이 악플때문에 자살했던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 최진실 자살 사건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말한마디의 무서움을 느낀다. 실명제 문제를 떠나서 자세히 알지 못하고 무조건 올라오는 글에 대해서만 반응하는 네티즌들의 자세에도 그리고 그러한 인터넷 현실에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올리는 글이 자신의 떳떳한 주장이라면 실명제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듯 하다.

박유나(컴퓨터·2) 양

실명제는 표현의 자유 제한

악성 댓글로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으나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발언권을 갖고 있는데 실명제를 도입해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권윤환(전자과·3) 군

자기발언에 책임질 수 있는 인터넷 문화 형성돼야

인터넷 실명제는 원래부터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명제를 통해 올바른 발언의 자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발언에 책임 질 수 있는 댓글 문화를 위해서는 인터넷 실명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혜(경영·1) 양

실명제로 무책임한 발언 줄이자

인터넷의 익명성으로 무책임하게 남의 말을 하는것 같다. 말은 한번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는건데. 쉽게 말을 하는것이 문제다. 함부로 말하는 것을 막으려면 실명제를 도입해야한다.

구민정(화학공학·1) 양

악플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필요

인터넷 실명제는 필요하다 생각한다. 최진실 사건과 무고한 피해자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기이름을 밝히면서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한다면 자기가 한말에 책임감을 갖고 좀더 조심스럽게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형경(섬유공학·3) 양

익명으로 인한 거짓정보 없어져야

이름이 밝혀지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제대로 확인되지도 않은 남의 말을 함부로 하는 것 같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익명으로 올리는 부정확한 정보가 너무 넘쳐나고 있는것도 문제다. 실명제(나이포함)를 도입해서 이런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윤환(전자과·3) 군

단대신문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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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kdds@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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